대신증권 "FOMC, 금리 조기인상 우려 불식시킬 것"

입력 2014-09-15 09:02
대신증권[003540]은 이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가 불식될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또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는 부결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1차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입찰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가 오는 18일(한국시간) 발표하는 성명서에서 최근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적완화 종료 이후 상당 기간 저금리를 지속한다'는 문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상당 기간' 문구의 수정을 포함한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 변화는 오는 12월 회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8일 ECB의 1차 TLTRO 입찰 결과 발표에서 기대치인 1천억∼1천500억 유로입찰에 부합하는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2012년 초 수준의 ECB 대차대조표 확대를 선언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1차 TLTRO를 시작으로 앞으로 1조 유로 이상의 유동성이 대출과 자산 매입 등을 통해 공급될 것이라고 오 연구원은 밝혔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는 지난 12일 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을 앞선점을 감안하면 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