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중국 톈진(天津)에서국유기업인 해태그룹·북방국제그룹과 자산운용사 '한화해태기금관리유한공사'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해태기금관리유한공사'는 중국 본토에 설립되는 합작운용사로, 한화자산운용이 지분율 45.5%로 최대주주다.
외국자본이 1대 주주가 되는 중국 내 최초의 자산운용사다.
이 자산운용사의 자본금은 3억 위안(약 495억원)이며 내년부터 현지 투자자를대상으로 금융상품 판매 등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심명준 한화자산운용 경영지원본부장은 "상품개발 및 운용능력을 갖춘 한국의종합자산운용사와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한 중국 국유기업의 합작모델은 다양한시너지 창출로 한·중 금융협력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