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등 11개사, 16일부터 K-OTC시장 거래

입력 2014-09-11 15:12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삼성메디슨, 현대로지스틱스, 대우산업개발, 톰보이 등 총 11개 기업을 장외시장인 K-OTC시장 지정기업부에새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기업은 다산(1만9천50원, 이하 기준가격), 대우산업개발(7천70원), 대주코레스(1천810원), 삼성메디슨(1천930원), 아이엠투자증권(8천570원),영창뮤직(318원)이다.



와이디생명과학(139원), 미니멈컬렉션(606원), 지누스(3천975원), 현대로지스틱스(1만3천700원), 톰보이(91원)도 새로 지정돼 16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삼성SDS·미래에셋생명 등 56개 기업으로 출범한 K-OTC시장 지정기업부 기업은 67개로 늘어났다.



K-OTC시장은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처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호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증권사 계좌를 통해 거래할수 있어 편의성과 투명성이 커진 장외시장으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억원을 넘는다.



K-OTC시장의 가격제한폭은 기준가 대비 ±30%이지만, 첫 거래일에는 -70%∼400%에서 거래할 수 있다.



금투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을 발굴해 장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