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034230]가 올해 4분기에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원을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은 1천7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7.9% 감소한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8월 실적에서 핵심 성장 지표인 중국인 VIP 드롭액(현금을 카지노칩으로 바꾸는 금액)이 9.9% 늘어나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4분기부터기저효과로 실적 모멘텀(회복 전환 계기)이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주가가 8월 실적 부진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9월 영종도 복합 카지노 공사 착공과 4분기 부산(또는 제주) 영업장 인수 등중장기 영업면적 확대 계획 진행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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