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2천억 코코본드 이달 발행

입력 2014-09-05 15:39
JB금융지주가 2천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을 이달에 재추진한다.



JB금융지주[175330]는 5일 코코본드 발행을 위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해 이달 22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과 납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B금융은 애초 지난달 코코본드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보호를 위해 코코본드의 위험성을 담은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시기가 한 달간 연기됐다.



코코본드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경영개선권고를 받으면 원리금이 전액 상각되거나 이자 지급이 중단된다.



JB금융은 코코본드 정정신고서에서 발행회사가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상환의무가 감면되고, 경영개선권고나 요구, 명령 등의 조치를 받으면 이자 지급이 중단된다고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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