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하루만에 약세 전환

입력 2014-09-02 09:47
합병 소식으로 급등했던 삼성중공업[010140]과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1.21% 내린 2만8천6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삼성엔지니어링도 2.36% 하락한 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합병 기대감으로 각각 6.24%, 12.52% 급등했다.



그러나 양사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증권가 전망이 잇따르자 주가가 하루 만에 내림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원가 절감과 외형 성장을 기대해볼수 있지만, 양사가 대형 종합 일괄공정(EPC) 공사에서 실적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있어 단기간 내 시너지 창출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