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B증권은 29일 기아차[000270]가 멕시코 공장건설 결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8만원으로 기존(7만1천원)보다 12.7%높였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황경재 CIMB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은 기아차가 비용 구조 개선과 해외 시장점유율 제고에 나섰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히 멕시코 정부가 공장에 제공하는 토지·물류·인프라·임금 면세 혜택, 생산성은 높고 임금은 저렴한 노동력, 수입 관세 하락 효과 등으로 인해 기아차의 비용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CIMB증권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멕시코가 미주 지역에서 기아차 판매량 성장의 중심축이 될것으로 CIMB는 예상했다.
또한, 현재 원화 강세가 기아차 주가 상승의 핵심 걸림돌이나 앞으로 해외 생산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환율 문제는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CIMB는 기대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