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바꾸고 3분기와 올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투자의견 등의 내용을 추가.>>
노무라증권은 28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5조8천억원으로 기존보다 약 14% 낮췄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55만원으로 종전(180만원)보다 13.9% 내렸다.
또한 올해와 내년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27조6천500억원, 26조400억원으로기존 전망보다 각각 4.5%, 5.6%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노무라는 삼성전자의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하락과 마진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도 부정적인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 IM 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5천1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21%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13.4%로 2.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노무라는 전망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제품 차별화 실패에 따른 시장 점유율 하락 등으로 인해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8.1%포인트 급락할 것으로 노무라는 예상했다.
또한 고급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의 점유율 하락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LCD 패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 2천850억원에서 3분기 영업손실 1천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노무라는 내다봤다.
노무라는 이제 삼성전자가 '성장주'에서 양호한 현금 흐름을 지닌 '가치주'로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앞으로 점차 주주 환원을 늘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