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한국 증시 저평가 심화"

입력 2014-08-21 08:14
동양증권은 21일 국내 증시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과 비교해 저평가가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MSCI 인덱스(Index) 기준 한국 증시의 12개월 전망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2 배로 선진국 평균 대비 52.3% 수준에 그쳐 할인 폭이 1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진국 증시의 강세로 신흥국 전체가 선진국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지만 한국 증시의 저평가는 신흥국 내에서도 심하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들어 인도, 인도네시아 증시가 초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주가 상승률은 글로벌 25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에머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증시는 올해 들어 0.5% 상승했지만 선진국과 신흥국의 상승률보다 각각 4.



3%포인트, 7.6%포인트 적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신흥국과 아시아 펀드 내 한국의 비중 높아 신흥국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할 때 국내 증시는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