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19일 빙그레[005180] 실적이3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실적은 더 좋을 수 있었지만내수 둔화 영향으로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며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로 3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노 연구원은 빙그레의 3분기 매출액은 별도기준으로 2천739억원에 달해 지난해동기보다 8.0% 늘고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계절적으로 3분기는 최고 성수기인데다 높은 이윤이 나는 빙과류 매출이대폭 늘어나 영업이익도 아주 좋아진다"며 "올해 3분기는 예년보다 날씨 환경이 좋아 지난해보다 외형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우유와 유제품을 주원료로 하는 유음료의 중국 수출이 지난 4일 설립한 중국 상하이법인에 힘입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원유가격이 지난해 하반기에는 인상됐지만 올해는 동결돼 상반기대비 원가 부담이 줄었고 신제품들은 판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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