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서비스업 대책, 중장기 수출 효과 기대"

입력 2014-08-13 09:00
하이투자증권은 정부가 내놓은 서비스업 활성화대책에 대해 단기적인 경기 회복보다는 중장기적인 수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13일 평가했다.



이승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이 보건·의료, 관광·콘텐츠, 교육,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에 집중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서비스 수출과 관련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국 경제가 내수시장, 특히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과 서비스 소비 비중이 높은 선진국 상황과 맞물려 정부 대책이 국내 서비스부문의 수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정책의 수혜주로 메디톡스[086900]·파미셀[005690]·유비케어[032620] 등 보건·의료업체와 파라다이스[034230]·GKL[114090]·호텔신라[008770] 등관광업체, CJ대한통운[000120] 등 물류업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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