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서비스업 육성책 기대감에 2,050선 회복

입력 2014-08-12 09:36
코스피가 정부의 서비스업 활성화 대책에 대한기대감을 안고 2,050선을 가볍게 넘었다.



1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6포인트(0.76%) 상승한 2,054.



83에 형성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던 외국인과 기관이 돌아왔다.



외국인은 236억원, 기관은 8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24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되는 등 정부가 서비스산업 육성을위해 내놓은 대책이 시장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다.



삼성전자는 1.57%, 현대차는 1.52%, 포스코는 1.39%, 네이버는 0.92% 각각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은 1.11%, 1.61% 내렸다.



가격제한폭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특히 증권주는 일제히 강세다.



키움증권[039490]은 5.22%, KTB투자증권[030210]은 3.13%, 동양증권[003470]은(3.05%), 우리투자증권[005940]은 3.49%, 각각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2.02포인트(0.37%)상승한 548.32에 형성됐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