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SK C&C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와 새로운 사업 부문으로 매출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조정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 C&C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4분기 연속 10%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수익성 확대 전략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 C&C의 중고차 부문인 엔카의 온라인 사업 분할로 'SK엔카세일즈닷컴'을 설립해 중고차 사업 부문의 확대를 추진했고 향후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에진출할 계획이라는 점에도 기대를 표시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엔카, 지난해 인수한 스마트기기 유통업체 ISD테크놀로지, 보안서비스 자회사 인포섹의 지속적인 영업 확대로 매출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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