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신고가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078340]는 13만4천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서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 오른 13만1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2분기 전례 없는 실적 호조를 보인 컴투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402.43% 급등하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
와이디온라인[052770]도 8천6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뛰어넘은 뒤 이 시간 현재전 거래일보다 4.53% 상승한 7천850을 기록했다.
이외에 드래곤플라이[030350]가 13.26% 급등한 8천800원에 거래됐고, 액토즈소프트[052790](5.62%), 선데이토즈[123420](3.6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컴투스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마련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3분기에도 세계 시장에서의 게임 흥행에 힘입어 최고 성적을 낼 것"이라며 "아울러 이 회사의 성공 사례가 다른 경쟁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전략도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