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배당주는 SK텔레콤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키움증권의 방송 채널K가 주식 투자자 490여 명에게 배당 수혜로 주가가 가장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물은 결과, SK텔레콤[017670]이 26.7%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력[015760](14.9%)과 KT&G[033780](10.9%), 기업은행[024110](9.7%)이 그뒤를 이었다.
강원랜드[035250](8.7%)와 한국가스공사[036460](8.3%), 에쓰오일(7.5%)도 주목받았다.
키움증권 투자콘텐츠팀 김정훈 팀장은 "2기 경제팀의 배당 친화 정책이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성향과 현금유보율이 높은 기업, 국가 정책의 영향력이 큰 공기업에 주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