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하나투어[039130]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8만9천원에서 8만8천원으로 내렸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4일 "하나투어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35억원과 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27.1% 증가했다"며"이는 최근 낮아진 기대 수준에 맞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상반기 실적과 개별자유여행 마케팅 강화에 따른 광고선전비증가를 반영해 올해 하나투어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9.0%, 8.2% 내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78억원과 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18.1% 늘어날 것"이며 "특히 현재 여름철 성수기에 대한기대감이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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