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혼조세

입력 2014-07-30 17:01
국내 채권금리가 30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0.006%포인트 내린 연 2.



512%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01%포인트씩 올라 연 2.746%, 연 3.035%로 집계됐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001%포인트, 0.002%포인트 올라 연 3.210%,연 3.292%로 나타났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425%로 0.008%포인트 내렸고, 2년물은 0.012%포인트 하락해 연 2.451%를 나타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007%포인트 내린 연 2.918%, BBB-등급 회사채는 0.004%포인트 하락한 연 8.622%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금리는 각각 연 2.65%와 연 2.70%로전날과 같았다.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여전히 채권값 강세(금리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ƌ월 산업활동동향' 지표의 호조와 증시의 상승세 등이 다소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산업활동동향 지표나 증시 상승 등이 채권시장에 다소 부담을 줬지만, 금리의 상승 반전까지 끌어낼 재료는 아니다"라며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까지는 당분간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