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055550]가 은행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5만원대를 넘어서면서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금융지주는 장중 5만2천300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서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55% 오른 5만2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주 중에서 현재 주가가 5만원 이상인 종목은 신한금융지주뿐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까지 무려 8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주가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신한금융지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은 탄탄한 실적 덕분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5천7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 지분 기준)은 9.6% 늘어난 1조363억원이다.
신한금융은 2010년부터 5년 연속으로 상반기에 1조원이 넘는 순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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