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환차익 거래량 27% 줄어

입력 2014-07-29 12:06
올해 2분기 외환 차익(FX마진) 거래량이 전분기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분기 FX마진 거래량은 총 33만5천555계약으로전분기보다 27.3% 감소했다.



FX마진 거래는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파생선물거래의일종이다.



거래 대금은 573억4천600만달러로 10.3% 줄었다.



월평균 거래량도 13만2천851계약으로 지난해 월평균보다 23.1% 감소했다.



금투협은 환율변동성이 축소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FX마진에 대한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월별로도 4월 11만8천593계약, 5월 11만6천614계약, 6월 10만348계약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품별로는 유로·엔(66.4% 감소), 달러·엔(29.3% 감소) 등 달러와 엔 관련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유로·달러 거래량은 12.8% 늘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