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현대차[005380]의 연간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이현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2분기 매출 부진의 원인은 원화 강세였고수익성 악화의 원인은 현대캐피탈과 HCA 등 금융 부문의 실적 악화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간 환율이 현대차 계획보다 낮아지고 금융부문 실적도 보수적으로 추정하게 된 점을 들어 연간 매출 전망치를 89조3천460억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3분기 파업 변수가 존재하나 충분한 재고를 확보해 영향은제한적이고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신차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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