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LG전자·LG이노텍 목표가 높여

입력 2014-07-25 08:30
하나대투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9만6천원으로 6.7%(6천원) 높였다.



또한 LG이노텍[011070]의 목표 주가도 17만5천원으로 6.1%(1만원) 올렸다.



투자의견은 양사 모두 '매수'로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실적을 좌우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3분기에도 영업이익을 1천33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4.9%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MC사업본부는 2분기 영업이익률 2.4%로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3분기에도 G3 스마트폰의 세계 출시와 그 파생모델 라인업의 출시에 힘입어 중저가 시장까지 대응할수 있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낙관했다.



LG이노텍의 경우 3분기에 매출은 1조6천2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영업이익은 1천20억원으로 83.6% 각각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애플의 아이폰6 출시에 따라 하반기 카메라모듈 매출이 1조 3천734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6.8%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추산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매출도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서 LED 사업의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