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K하이닉스 실적 개선 지속, 목표가 올려"

입력 2014-07-25 08:04
SK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올렸다.



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9천229억원, 1조8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았다"고 말했다.



D램(DRAM)과 낸드(NAND) 출하량이 예상보다 양호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2천900억원, 1조1천900억원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3분기에는 3D 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 부문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중장기 호황 지속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