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700억원 유상증자 실시

입력 2014-07-24 16:32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4일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로 700억원을 증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증자 규모 700억원은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편의 효과를 노리고 미래발전전략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고려한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육성하고 해외사업 진출을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전략으로 사모펀드(PEF), 자기자본투자(PI), 투자은행(IB), 채권·통화·원자재(FICC) 등 사업 육성을 계획한 만큼 이번 증자로 늘어나는 가용 자원도 이들사업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력 확보와 리서치 자산운용 지원 강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해외 사업 강화로 자산운용과 IB 영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달 인도네시아 발부리 증권에 이어 9월 태국 아이라 증권과 업무 제휴를 하는 등 해외망을 넓힐 방침이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