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증권 "삼성전자 실적 나빠져도 코스피 올라"

입력 2014-07-24 09:03
우리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다른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진 해에는 코스피가 평균 28% 올랐다고 밝혔다.



김재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삼성전자 실적이 나빠졌지만 나머지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2001년, 2005년, 2007년, 2011년에 코스피는 평균 28.2%올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5년에 한차례 온다는 '빅 배스'(Big Bath) 이후 실적 개선이 뚜렷한 업종이 핵심"이라며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건설과 기계, 증권, 은행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빅 배스는 대표이사 교체 후 전임 대표 때의 부실 등을 실적에 모두 반영해 털고 가는 것을 말한다.



김 연구원은 다소 보수적인 실적 추정치로 계산한 올해 실적 전환 종목으로 건설업종에서는 삼성물산[000830], 현대산업[012630], 대우건설[047040]을 꼽았고 기계 업종의 경우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중공업[034020]을 제시했다.



그는 또 증권업종에서는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한국금융지주[071050]를 뽑았고 은행 업종에서는 하나금융지주[086790]를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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