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앞으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있는'배당 확대 유망주' 14개를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유망주에는 아모레G[002790]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나이스, 유한양행[000100], 신라교역[004970], 현대차[005380], 한섬[020000], 세방전지[004490], CJ[00104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 태광산업[003240], 삼성전자[005930], 네이버 등이 포함됐다.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 3천억원 이상 상장사 중에서 5년간 ▲ 연속 순이익 흑자▲ 평균 자본유보율 1천% 이상 ▲ 평균 현금/이익잉여금 비율 10% 이상 ▲ 평균 현금/자산총계 비율 5% 이상 ▲ 평균 배당성향 20% 미만 ▲ 배당수익률 2% 미만 등의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이 중 태광산업(0.2%)과 네이버(0.2%), 아모레퍼시픽(0.6%), 현대모비스(0.6%),아모레G(0.7%), 유한양행(0.7%), 삼성전자(0.8%), 세방전지(0.8%), 현대차(0.9%), CJ(0.9%) 등의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1% 미만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당 확대 유망주는 과거 5년 동안 순이익을 벌어들이고도 배당을 하지 않았다"며 "잉여금을 투자에 사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보유하려는 성향이 있고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도 낮아 배당 여력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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