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삼성테크윈 목표가 내려

입력 2014-07-23 08:03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삼성테크윈[012450]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7천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이 7천235억원, 영업이익이 228억원으로 영업이익률(OPM)이 3%에 그쳐 실적 부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보안 솔루션 사업의 적자 전환에 따른것으로 중국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대리점에서 직영 체제로 바뀌면서 재고 조정이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 반도체부품 사업을 영업양도하면서 관련손익을 중단영업손익(-804억원)으로 회계 처리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폐쇄회로TV(CCTV) 수요가 증가해 하반기 보안 솔루션 사업이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테크윈은 케이블 근간의 아날로그 시장뿐만 아니라 인터넷 기반의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3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개선되고 연간 영업이익은 1천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