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034120]가 올해 2분기 적자 전환 전망으로이틀째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SBS 주가는 전날보다 0.18% 내린 2만7천7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8일부터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주가는 이날 개장초 매수세 유입 속에 강보합으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대신증권은 SBS가 월드컵 부진으로 올해 2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BS의 2분기 매출액은 2천3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3% 증가하지만 2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성과 부진과 광고경기 침체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 광고경기가 회복되면 SBS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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