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목표가 올려

입력 2014-07-21 07:58
우리투자증권은 21일 하나금융지주[086790]가우려보다 기대가 커질 수 있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바꾸고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올렸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애초 예상한 합병 시너지 부재와 공격적인 대출성장에 따른 이윤 압박, 비용 증가 우려가 완화하고 있고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등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그룹 지배주주 순익은 4천17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22%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원화 절상에 따른 비화폐성 환이익 1천61억원 등 일회성 손익 영향이 컸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순익도 3천628억원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동부제철[016380] 등 대기업 구조조정 우려에도 대손비용은 2천61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 감소한 데다가 상반기 판매관리비 역시 지난해 동기보다 1.1%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보다 비용관리 면에서도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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