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8일 KT&G[033780]가 수출 회복,국내 점유율 상승, 홍삼시장 반등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높였다.
백운목·권정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KT&G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5%, 영업이익이 15.1% 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9만4천원에서 10만6천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담배 매출과 영업이익이 11.6%, 13.6%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들은 "국내시장 점유율이 62.0%로 지난해 2분기보다 0.6%포인트 상승하고 담배 해외 생산과 수출도 22.5%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KT&G의 하반기 주요 이슈로 담배세금 인상 가능성, 담배 수출 신시장 확대, 부동산 개발 등을 꼽고 "담배세금 인상과 동시에 출하가격이 50원 상승하면 영업이익 10%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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