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풍산 2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아"

입력 2014-07-18 07:39
대신증권은 18일 풍산[103140]이 올해 2분기에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 3만1천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별도기준 235억원, 연결기준 24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한다"며 "환율 하락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하반기 실적은 구리 가격 회복과 환율 안정 등으로 개선될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 풍산의 영업이익은 연결기준으로 각각 551억원, 39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4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17% 늘어날 것"이라며 "구리가격 전망치를 올려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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