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정부 부양책 기대로 금리 하락

입력 2014-07-15 16:14
15일 국내 채권시장은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한기대감 속에 강세(금리 하락·채권값 상승)를 보였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590%로 전날보다 0.005%포인트 하락했다.



5년물 금리는 0.007%포인트 내린 연 2.777%, 10년물은 0.013%포인트 하락한 연3.062%로 마감했다.



20년물(연 3.231%)과 30년물(연 3.305%)의 금리도 각각 0.016%포인트, 0.020%포인트 떨어졌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514%로 0.006%포인트 내렸고, 2년물 금리는 연 2.550%로 전날과 같았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005%포인트 내린 연 3.001%, BBB-등급 회사채는 0.005%포인트 하락한 연 8.692%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는 각각 연 2.65%, 2.



71%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팀이 경기 부양에 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재정 또는 통화정책이 단기간 집중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퍼지면서 매수세가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