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강관수출업체, 미국 반덤핑관세 부과에 약세

입력 2014-07-14 09:17
미국에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은 유정용 강관(OCTG) 수출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아제강[003030]은 오전 9시 9분 현재 하한가까지 내려간 10만2천원을 나타냈다.



현대하이스코[010520](7만4천700원)와 휴스틸[005010](1만8천800원)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3.74%, 6.23% 내려갔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0.78%), 동부제철[016380](-1.93%), 금강공업[014280](-1.84%) 등도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일 세아제강 등 한국 업체 10곳이 유정용 강관을 덤핑 수출하고 있다며 9.89∼15.7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유정용 강관은 원유·천연가스 등의 시추에 쓰이는 파이프로 최근 북미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철강재 품목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