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에 증권사 등 2곳 응찰

입력 2014-07-09 17:59
아이엠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증권사 1곳과 사모펀드(PFE) 1곳이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와 매각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이날 오후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예비후보 6곳 중 2곳만이 응찰했다.



본입찰에 나선 증권사는 골든브릿지증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와 사모펀드 1곳씩이 본입찰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말했다.



예보와 매각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은 5월 인수적격 후보로 골든브릿지증권[001290], 동부증권[016610], 메리츠종금증권[008560]과 PEF 3곳 등 모두 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애초 예보는 지난달 중하순께 실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입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실사 기간이 연장되며 본입찰이 다소 지연됐다.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전에서는 가격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아이엠투자증권 매각이 한차례 유찰된 적이 있어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아이엠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에스엠엔파트너스제일차유한회사라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분율이 49.81%에 달한다. 솔로몬저축은행이 경영을 맡아오다가 영업정지가 되면서 예보가 지위를 넘겨받아 매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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