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와증권은 9일 네이버[035420]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가입자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83만5천원에서 96만원으로 높였다.
토머스 권 다이와증권 연구원은 "라인이 빠른 속도로 세계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그 비결로 예상보다 빠른 가입자 증가세를 꼽았다.
그는 라인의 가입자 수가 오는 8월에 5억명, 연말까지 6억명에 도달할 것으로전망했다. 나아가 2015년에는 9억3천명, 2016년에는 12억명까지 가입자 수가 늘어날것으로 낙관했다.
또한 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이익 성장세가 양호하며, 이는 일본 외 지역의 게임외 서비스 부문의 성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다이와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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