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증시 강세…일본·인도는 '숨 고르기'

입력 2014-07-08 17:44
인도네시아 증시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32.11포인트(0.64%) 상승한 5,021.14를 나타냈다.



자카르타종합지수가 5,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9일(5,014.996) 이후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증시의 강세는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설문조사 기관인 인도네시아 서베이연구소(LSI)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친(親)시장 성향의 조코 위도도 후보 지지율이 경쟁 후보를 앞섰다.



이날 중국 증시는 강세로, 일본 증시는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09포인트(0.20%) 상승한 2,064.02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A주는 4.26포인트(0.20%) 오른 2,161.05, 상하이B주는 0.94포인트(0.42%)상승한 225.93으로 장을 끝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5.03포인트(0.42%) 하락한 15,314.41, 토픽스지수는 4.17포인트(0.33%) 내린 1,27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현재 인도의 센섹스지수(S&P BSE 센섹스 인덱스)도 전 거래일보다 148.



76포인트(0.57%) 내려간 25,951.32를 나타내 2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