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현대모비스, 위안화 약세에도 저평가 매력"

입력 2014-07-07 08:44
HMC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가 원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로 중국 공장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나 주식 평가가치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7일 분석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위안 평균 환율이 1분기보다 5.8% 하락해 중국 공장이 국내 공장으로부터 수입하는 부분품의 원가가 상승했다"며 환율이 2분기영업이익에 300억원가량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대모비스의 올해 지배 지분 순이익 추정치를 3조6천600억원으로 기존보다 2.3%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그는 "현대모비스 주가에 현대라이프 유상증자나 지배구조와 관련한 투자심리 악화 영향이 이미 반영됐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