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 세계 1위 오를듯"

입력 2014-07-04 08:47
KDB대우증권은 4일 토비스[051360]의 올해 카지노 모니터 부문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하며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모니터 부문의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인커브드 LCD모니터 등의 매출 확대로 2분기 영업이익(별도기준)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늘며 분기 최대치인 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고마진 제품인 커브드 LCD모니터를 주고객사인 발리 외에 3~5위권 슬롯머신 업체에도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 86% 증가한 5천20억원, 32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토비스가 카지노 모니터 업계의 세계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 구간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토비스는 1998년 설립돼 카지노 모니터 중심의 산업용 모니터사업을 시작으로 LCD모듈, 터치스크린패널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업체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