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SK네트웍스[001740]가 2분기 실적 부진을 털고 하반기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만4천원으로 높였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49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하반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SK네트웍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한 1천7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기존 예상치인 1천701억원보다 높은 것이다.
허 연구원은 "휴대전화 유통(IM)과 유류 판매(EM) 부문 등에서 수익성 개선이기대된다"며 "차량정비와 렌터카 등 신규 사업 부문에서도 기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가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