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각종 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나란히최고기록을 갈아치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9.47포인트(0.77%) 오른 16,956.07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도 13.09포인트(0.67%) 상승해 1,973.32가 됐음. 나스닥 지수 역시 50.47포인트(1.14%) 뛴 4,458.65로 마감.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 회복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위력을 발휘.
-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센트(0.03%) 떨어진 배럴당 105.34달러에 거래를 마침.
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센트(0.15%) 하락한 112.19달러선에서 움직임.
금값은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불안감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높여 3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
8월물 금은 전날보다 4.60달러(0.4%) 오른 1,326.60달러에 마감.
-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7% 오른 6,802.92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71% 상승한 9,902.41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87% 오른 4,461.12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86% 오른 3,256.07을 기록.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확장.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5.4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5.3을 나타냄.
- 코스피는 환율 하락과 수출주의 실적 부진 우려, 기관 매도 등의 영향으로 상승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섬.
코스피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16%) 내린 1,999.00으로 마침.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80선까지 내려갔다가 외국인투자자의 '사자' 전환으로 낙폭을 줄임.
코스닥시장은 나흘째 오름세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4포인트(1.46%) 오른544.90으로 마감.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9개 종목이 8억2천245만원어치 거래.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