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동부제철[016380]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8.33% 오른 1천885원에 거래됐다.
동부CNI[01203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천580원을 나타내 이틀 연속 상한가를기록했다.
동부건설[005960](12.29%), 동부로봇[090710](10.02%)도 강세를 보였다.
이들 계열사의 주가는 전날 동부제철의 구조조정 방향이 자율협약으로 가닥이잡히고 동부CNI에 대한 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동부제철 회사채의 차환발행 지원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인 신용보증기금은 이날 채권단과 차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좁혔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돌입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부라이텍[045890]은 0.64% 하락했고 금융계열사인 동부증권[016610](-0.
62%), 동부화재[005830](-0.58%)도 약세를 나타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