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동부제철[016380]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 등록도 유지됐다.
나이스신평은 "포스코[005490]의 동부인천스틸 인수가 무산된 이후 회사에 대한자율협약 또는 워크아웃 등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를 비롯한 그룹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이어 "그룹 전반의 대외신인도 저하 및 자금 재조달 위험 상승 등부정적 요인을 고려할 때 회사와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차환 위험이 크게 확대되고있다"며 "예정된 자금조달계획의 차질 발생 등 계열 전반의 유동성 위험이 확대되고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이스신평은 지난 27일 동부건설[005960], 동부메탈, 동부CNI[012030] 등급을 'BB'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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