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광토건 하한가…경남기업 사흘째 강세

입력 2014-06-30 09:15
구조조정 건설업체인 남광토건[001260]이 인수.



합병(M&A) 차질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반면 경남기업[000800]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 졸업 기대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남광토건은 매각유찰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해 1만3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경남기업은 전날보다 6.12% 오른 3천380원을나타내고 있다.



남광토건은 지난 26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공시했다. 남광토건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M&A 절차를 진행해 왔다.



경남기업은 전 최대주주인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으나 회사에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하고 채권단과 협의해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매각을 통해 워크아웃 조기 졸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가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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