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7월 코스피 1,960∼2,060"

입력 2014-06-30 08:51
하나대투증권은 코스피가 다음 달 박스권 상단돌파 시도에 나설 것이라며 예상 변동 폭을 1,960∼2,060으로 제시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0일 "증시는 2분기 기업 실적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환율 안정 등으로 이익 개선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세계 수입물가 반등과 원화 강세 진정으로 국내 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기업 이익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7월에는 수출 물가가 반등하고 있는 화학과 비철금속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또 "저성장 국면에서 시중금리가 오르면 성장성 회복으로 인식되는만큼 주가수익비율(PER)이 오를 것"이라며 "저평가된 디스플레이에도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