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041510]이 100억원 이상의 법인세 통합조사 추징금을 부과받았지만,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인식에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41% 오른 3만7천7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에스엠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통합조사 추징금 102억3천만원을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세무조사 결과 일본 현지법인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발생한 매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차이로 인한 102억 여원의 법인세를추가로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에 부과된 추징금은 회계상 문제가 아닌 세법상 착오"라며 "법인세를 추가로 내게 됐지만, 기존에 제기됐던 해외사업과 관련된탈세 의혹을 벗었다"고 설명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