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현대비앤지스틸[004560]의 지분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비앤지스틸의 외국인 보유 지분이전날 기준으로 4.68%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장에 스테인리스스틸(STS) 강 제품과 원료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있지만, 시황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국내 STS 강 업체의 생산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수입 비중은 줄어 내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005490]가 2분기 STS 강 가격을 인상하면 현대비앤지스틸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보다 올라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강 연구원은 "결국 외국인이 보유 지분을 높인 것은 STS 강 가격 인상과 우호적인 시황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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