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NHN엔터, 모바일 게임 성장성 재부각"

입력 2014-06-23 08:19
동양증권은 23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모바일 게임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 규제에 따른 매출의 추가적인 감소 가능성이 작아져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장주인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라인(LINE) 츠무츠무'매출이 일본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국내에선 '우파루사가'의 매출 순위가 오르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두 게임 모두 이윤이 높은 게임이라 우려했던 웹보드 게임매출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를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미 소셜 카지노 게임시장의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앱스토어 상위매출 15위 가운데 소셜 카지노 게임이 3개나속해 있다"며 "NHN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중 북미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출시하는 소셜 카지노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동양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3만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