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 급등에 주요 주주인SK텔레콤[017670]의 목표주가까지 덩달아 올랐다.
CIMB증권은 19일 SK텔레콤(SKT)의 목표주가를 27만2천원으로 기존보다 1만원(3.
8%) 높였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CIMB는 SKT가 지분 21%를 가진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대전화 보조금을 규제하는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이 4분기부터 시행됨에따라 SKT가 장기적으로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좀 더 보수적인 실적 추정 방식을 3분기부터 적용한 결과 SKT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보다 7% 감소했다고 CIMB는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천700원(3.47%) 상승한 5만7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SKT 주가도 24만3천500원으로 4.06% 급등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