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효과'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던 홈캐스트[064240]가 주가 조작설에 휘말리며 이틀째 급락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홈캐스트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74% 떨어진 7천41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홈캐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14.97% 급락한 8천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부 매체는 전날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홈캐스트의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홈캐스트는 회사 및 회사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등이 시세 조정에관여하거나 외부 주주와 연관된 사실이 없다며 주가 조작설은 사실무근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상태다.
앞서 홈캐스트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대표이사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에 250억원을 출자하며 이른바 '황우석 효과'를 누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홈캐스트는 지난 4월 한 달간 전체 유가증권·코스닥시장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256.14%)을 기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