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4만9천원 돌파

입력 2014-06-17 09:07
SK하이닉스[000660]가 상승 행진을 벌이며 4만9천원을 넘어섰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개장하자마자 4만9천300원으로 전날 세운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오전 9시 3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76% 오른 4만9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옛 현대전자 시절인 1997년 6월19일에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인 4만9천600원에바짝 다가섰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수 상위사에 오르는 등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만8천원으로 올린다"며 "D램 가격이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3분기에는 PC D램의 가격도 상승할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탄한 PC D램 수요를 바탕으로 PC D램의 가격이 안정적이고, 낸드 출하량이 크게 늘어 낸드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을 1조1천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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