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55포인트(0.25%) 상승한 16,775.74로 마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6.05포인트(0.31%) 상승한 1,936.16에,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3.02포인트(0.30%) 오른 4,310.65에 각각 장을 마쳤음.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악재로 작용한 이라크 사태에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웠음.
그러나 이틀 연속 하락한 데 따른 심리적인 요인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이라크 관련 발언 등으로 매수에 나섰음.
- 13일 국제유가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진 탓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8센트(0.4%) 높은 배럴당 106.91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1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금값도 이라크 정정 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계속되며 닷새째 상승세를 유지.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0센트 올라 온스당 1,274.10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주간 단위로는 1.7% 올랐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5월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최근 상승세를 보인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 이라크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동반 하락.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5% 내린 6,777.85로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6% 하락한 9,912.87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24% 떨어진 4,543.28에 각각 마감했음.
반면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1% 오른 3,284.57을 기록.
- 13일 코스피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감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전환으로 1% 넘게 급락.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80포인트(1.03%) 내린 1,990.85로 장을 마쳤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551억원을 순매도하며 21거래일 만에 방향을 전환했음.
코스닥지수는 0.20포인트(0.04%) 오른 536.34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째 상승.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억9천792만원 수준이었음.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410원 오른 4만1천860원에 거래됐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